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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패키지' 제주도 푸른 밤…남사친 넘어 남친 될까

입력 : 2018.05.24 06:41|수정 : 2018.05.24 06:41


23일 방송된 SBS ‘로맨스패키지’에서는 제주편이 첫 선을 보였다.

이 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인연을 찾아 제주도까지 온 새로운 청춘남녀 10인이 호텔에 체크인했다.

이 날 새롭게 '로맨스호텔'을 찾아온 10인의 출연자들은 설레는 첫 만남에 이어 제주의 한 식당으로 향했다.

첫 번째 단체 식사 시간, 한 남자 출연자는 갈치 조림을 잘라주던 중 자신이 호감을 표현했던 여성 옷에 실수로 갈치조림 국물을 튀겼다.

돌발 상황에 남자 출연자가 안절부절 당황하자, 여자 출연자는 “괜찮으니 신경 쓰지 말라”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고, 이 배려에 남자들의 호감도가 급상승했다.

또한 이 날 방송에서는 서로의 연애관에 대해 알아보는 진실게임 ‘당신이 알고 싶다’ 코너도 공개됐다.

“무인도에 함께 남고 싶은 이성은?”, “연애할 때 가장 찌질 했던 나의 행동은?” 등 까다로운 질문들에도 거침없는 대답으로 걸크러쉬를 뽐낸 여자 출연자도 있는 반면 대답을 우물쭈물하며 속마음을 숨긴 출연자도 있었다.

또한 이번 제주 편에서는 매 회 화제를 모았던 ‘미니바 선택’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기존 단 1명의 이성을 방으로 초대하는 방식에서 ‘남친-남사친 하고 싶은 사람’ 각 1명씩을 초대하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된 것.

설렘 반, 긴장 반 3인의 남녀가 한 방에 모여 더욱 미묘한 기류가 만들어졌다. 이에 향후 청춘 남녀들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졌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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