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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전두환-노태우 경비인력 내년까지 모두 철수"

정규진 기자

입력 : 2018.05.21 12:17|수정 : 2018.05.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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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내년까지 전두환과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경비 인력을 모두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경비 인력을 20% 감축합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두 전직대통령 사저 경호에 경찰력 투입을 중단하라는 청와대 청원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다만 전직 대통령 경호는 법으로 정해져 있어서 경찰 마음대로 중단할 수 없는 대신 경호 인력을 10명에서 5명으로 이미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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