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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동점골·결승골…첼시, 무패 우승 달성

서대원 기자

입력 : 2018.05.21 08:40|수정 : 2018.05.21 08:40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스타인 지소연 선수가 소속팀인 첼시 레이디스의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무패 우승에 앞장섰습니다.

지소연은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리버풀 레이디스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을 터뜨려 3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대 1로 뒤진 후반 41분 동점 골을 뽑은 지소연은 44분에 역전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지소연의 두 골 활약에 힘입은 첼시는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13승 5무를 기록하며 무패 우승을 완성했습니다.

첼시는 올 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과 정규리그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했습니다.

지소연은 올 시즌 정규리그 6골과 컵대회 5골, 유럽 챔피언스리그 2골 등 총 13골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사진=첼시 레이디스 홈피 캡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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