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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부회장, 故구본무 LG그룹 회장 빈소 조문

정형택 기자

입력 : 2018.05.20 16:38|수정 : 2018.05.20 17:02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별세한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이 부회장은 오후 4시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았으며, 상주인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비롯한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 회장의 장례식은 가족장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이 부회장은 수행원 없이 혼자 장례식장을 찾아 잠깐 조문한 뒤 곧바로 떠났다고 LG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 부회장과 고인은 각각 삼성그룹과 LG그룹의 '창업주 3세'로, 그룹 경영권을 승계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장례식장에는 고인의 삼촌이자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동생인 구자원 LIG그룹 회장 등 가족도 잇따라 찾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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