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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뒷문에 옷 끼어 끌려가던 70여 여성 중상

노동규 기자

입력 : 2018.05.20 13:25|수정 : 2018.05.20 13:25


오늘(20일) 오전 8시쯤 충남 태안군 태안읍 버스터미널 입구에서 78살 김 모 씨가 시내버스 뒷문에 옷이 낀 채 끌려가는 사고가 났습니다.

김 씨는 정차한 버스에서 내리다 옷이 낀 뒤, 버스가 출발하며 끌려가다 뒷바퀴에 치여 병원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버스기사는 승객이 모두 내려 출발했다며 김 씨가 옷이 낀 줄 몰랐다고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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