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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뒷문에 옷 끼어 끌려가던 70여 여성 중상

정형택 기자

입력 : 2018.05.20 12:00|수정 : 2018.05.20 12:00


시내버스에서 내리던 70대 여성이 버스 문에 옷이 낀 채 끌려가다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0일) 아침 8시쯤 충남 태안군 태안읍 버스터미널 입구에 정차한 시내버스에서 내리던 78살 김 모씨가 버스 뒷문에 옷이 낀 채 끌려가다가 뒷바퀴에 치였습니다.

김씨는 천안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스 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승객이 모두 내려 출발했다. 승객의 옷이 차 문에 끼인 줄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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