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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韓 총리, 北 비핵화 후 경제지원에 '6자회담 논의 필요'"

조민성 기자

입력 : 2018.05.16 10:47|수정 : 2018.05.16 10:47


이낙연 국무총리가 북한이 비핵화를 수용할 경우의 경제지원에 대해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을 포함한 6자회담에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향을 보였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여당인 자민당의 야마사키 다쿠 전 부총재는 전날 도쿄에서 한 강연에서 지난 2일 한국에서 이 총리를 만났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야마사키 전 부총재를 인용해 "이 총리가 북일 정상회담을 개최해 국교정상화 후의 경제협력을 담은 북일 평양선언을 재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신문은 지난달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인 납치문제의 해결을 제기했을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회답이 없었다고 이 총리가 설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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