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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의 기원은?…평화로운 그곳 '널문리 가게'

하현종 기자

입력 : 2018.05.15 18:17|수정 : 2018.05.15 18:17





판문점은 1951년 경기도 파주 널문리 한 작은 시골 마을에 들어섰습니다.

널문리 마을은 너른 들판에 벼, 감자, 콩이 자라던 소박한 농촌이었습니다. 38선 부근에 있던 이 동네는 아직 남북 구분 없이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 마을에는 작은 주막이 있었는데, 판문점은 이 주막을 주변으로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판문점'이라는 이름은 이 '널문리 가게'를 한자로 번역한 말입니다.

판문점에서는 휴전회담이 열리고 있었기 때문에, 이 동네에는 폭격이 제한됐습니다. 그래서 이 동네는 다른 지역보다 평화로운 동네로 남을 수 있었습니다.


글·구성 권수연, 정세림 인턴 / 그래픽 김태화 / 기획 하현종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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