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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와해 총괄' 삼성 전무 구속…3명은 영장 기각

입력 : 2018.05.15 06:31|수정 : 2018.05.1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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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를 없애는 작업에 실무를 총괄한 혐의로 삼성전자 서비스에 전무가 간밤에 구속됐습니다.

이 전무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직원들이 노조를 세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3월까지 종합상황실장으로 일하면서, 노조를 무너트리는 이른바 그린화 작업을 총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전무로부터 지시를 받고 움직인 혐의를 받는 상무와 서비스센터 대표 등 세 명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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