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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주한미군 '공짜 임대료' 계산하면 韓 방위비 분담률 80%"

유영규 기자

입력 : 2018.05.14 16:56|수정 : 2018.05.14 16:56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제10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 3차 회의를 앞두고 미국 보수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한국의 방위비 분담률이 기존 셈법인 42%가 아니라 80%에 이른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기지 건설비용과 토지 임대료를 포함해 자체 계산한 결과 사실상 한국의 방위비 분담률은 80%까지 올라간다고 전했습니다.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분담하는 몫을 말하는데 한국 국방부와 미국 예산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20억 달러에 달하는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42%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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