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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북한 종업원 집단 탈북 기획 의혹' 이병호 등 검찰 고발

유영규 기자

입력 : 2018.05.14 18:15|수정 : 2018.05.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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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변'은 "2016년 4월 발생한 북한 여종업원의 집단 탈북을 국가정보원에서 기획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이병호 전 국정원장을 국정원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고발 대상에는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과 국정원 해외정보팀장 정 모 씨 등도 포함됐습니다.

민변은 당초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병기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도 고발하겠다고 밝혔지만 "범죄 증거가 좀 더 명확하게 드러날 때 추가 고발할 것"이라며 이번 고발 대상에서는 일단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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