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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국내선 터미널 확장…연 100만 명 추가 수용

정경윤 기자

입력 : 2018.05.14 11:44|수정 : 2018.05.14 11:44


청주국제공항의 국내선 여객 터미널이 내년 말까지 확장돼 연수용 규모가 100만명 늘어나게 됩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내년 말까지 28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간 100만 명의 여객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도록 터미널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청주공항의 국내선 터미널 적정 수용 능력은 연간 189만 명이지만 지난해 239만 명이 이용하는 등 이미 수용 능력을 초과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공사가 완료되면 여객수용 능력이 연간 289만 명으로 크게 늘어 공항 혼잡 완화는 물론 장래 항공수요에도 적기에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객이용시설과 체크인 카운터 10개, 수하물처리시설 출·도착 각 1기 등 여객 수속, 편의시설도 확충되며, 주차빌딩 신축, 항공기 주기장 확대 등 공항 인프라 확충사업도 추진됩니다.

공항공사는 사드 규제 완화로 이용객이 늘 것으로 예상되고 앞으로 울릉공항 등 신공항도 개항하면서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주기장 확대 사업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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