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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물가 잡겠다고 했지만…1년 만에 콜라값 12%↑, 즉석밥 8%↑

정경윤 기자

입력 : 2018.05.14 08:41|수정 : 2018.05.14 10:40


콜라와 즉석밥, 설탕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가격이 지난해보다 최대 1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콜라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9% 오르는 등 일부 품목의 상승 폭이 컸다고 밝혔습니다.

즉석밥은 8.1%, 설탕은 6.8%로 가격이 많이 올랐고 반대로 두부는 33.2%, 냉동만두는 12.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이들 품목 가격은 3월과 비교해서도 상승 폭이 컸습니다.

한 달 만에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카레로 4.3%나 올랐습니다.

또 편의점 등에서 많이 팔리는 컵라면과 시리얼 등 15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고 하락 품목은 국수와 커피믹스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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