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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도심서 괴한이 행인들에 흉기 휘둘러…범인 포함 2명 사망

김혜민 기자

입력 : 2018.05.13 05:17|수정 : 2018.05.13 07:10


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현지시간 어제(12일) 한 남성이 행인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흉기를 지닌 남성은 대응 사격에 나선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BFM 방송은 전했습니다.

사건은 이날 오후 메인 오페라 하우스 주변 중심가에서 일어났습니다.

범인은 흉기를 소지했으나 신원이나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도심에서 흉기 공격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공격자가 제압됐으며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파리에서는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잇따른 공격으로 도심이 매우 삼엄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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