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차석대표 다음 주 IAEA 방문…북핵 검증 논의할 듯

북핵 담당 외교부 국장급 간부가 다음 주 오스트리아 빈의 국제원자력기구 IAEA 등을 방문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연두 북핵외교기획단장이 14일부터 17일까지 오스트리아에 있는 IAEA와 영국을 방문해 최근 한반도 정세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 공조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단장은 2011년 IAEA에 파견돼 안전조치실 비확산전문관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핵 검증 전문가입니다.

정 단장은 북핵 합의 타결로 IAEA 사찰 담당자들이 북한으로 복귀하게 될 경우에 대비해 한-IAEA간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