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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심에 멧돼지 2마리 출몰…소방관 1명 다쳐

유덕기 기자

입력 : 2018.05.12 09:22|수정 : 2018.05.12 09:22


어젯(11일)밤 10시 40분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의 한 대형 상가와 아파트 근처에 50∼60㎏짜리 멧돼지 2마리가 출몰했다가 포획됐습니다.

119구조대는 멧돼지가 상가에서 아파트 지하 주차장으로 이동했다는 추가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이동해 밤 11시 24분쯤 마취총으로 멧돼지 1마리를 포획했습니다.

나머지 1마리는 20여분 뒤인 오후 11시 50분쯤 붙잡혔습니다.

포획 과정에서 청주 서부소방서 32살 김모 구조대원의 얼굴이 2㎝가량 찢어졌습니다.

119구조대는 포획한 멧돼지 2마리를 처리 기관인 청주시청으로 넘겼습니다.

(사진=청주 서부소방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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