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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살해 후 암매장…40대 남성 경찰에 붙잡혀

배정훈 기자

입력 : 2018.05.11 09:07|수정 : 2018.05.11 09:07


지인을 살해한 뒤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인 37살 유모 씨를 둔기로 쳐 숨지게 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44살 조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지난달 27일 경기 포천시에서 조 씨를 만나 살해하고 인근의 공원 묘지가 있는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 씨의 누나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고, 유 씨는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광주로 도망쳤다 동선을 추적한 경찰에 결국 붙잡혔습니다.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유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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