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이란핵협정에서 탈퇴를 선언한 지 이틀 만에 처음으로 이란에 대한 첫 단독 제재를 가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이란 정예군인 혁명수비대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규모 환전 네트워크와 연계된 기관 3곳과 개인 6명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성명에서 "세계 각국은 이란이 환전을 목적으로 자국의 금융 기관을 부정하게 이용하는 데 대한 경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UAE 정부도 성명을 통해 이란혁명수비대의 환전 활동과 관련된 이란의 개인과 기관 9개 대상을 제재한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