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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오늘 원내대표 경선…노웅래·홍영표 격돌

전병남 기자

입력 : 2018.05.11 05:34|수정 : 2018.05.11 05:34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1일) 오전 국회에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이번 경선에는 선수가 같은 3선의 노웅래 의원과 홍영표 의원이 출마해 여당 원내사령탑 자리를 놓고 경쟁해왔습니다.

두 의원 모두 이번이 두 번째 원내대표 도전입니다.

노 의원은 지난 2016년 원내대표 경선에, 홍 의원은 지난해 원내대표 선거에 각각 나섰으나 패배했습니다.

임기 1년의 신임 원내대표는 드루킹 사건 특검 등을 둘러싼 여야 간 대립으로 한 달 넘게 이어져 온 국회 파행을 매듭지어야 할 당면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야당과의 협치를 모색하는 것은 물론, 집권 2년 차로 접어든 문재인 정부의 민생·개혁과제 추진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하는 것도 새 원내대표에게 주어진 숙제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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