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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시즌 프로야구에서 지독한 불운에 시달리고 있는 롯데 외국인 에이스 레일리가 LG를 상대로 8경기 만에 첫 승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최희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레일리는 올 시즌 7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를 기록 중인데, 이 가운데 퀄리티 스타트가 3번이나 있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오늘(10일)은 타선이 일찌감치 점수를 뽑아내며 레일리를 도왔습니다.
1회 이대호가 선제 1타점 2루타를 날린 데 이어 2회에는 최근 부진에 허덕이던 외국인 타자 번즈가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잠실 구장 왼쪽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비거리 120미터짜리 대형 홈런이었습니다.
타선의 지원 속에 레일리는 5이닝 동안 탈삼진 4개에 2실점으로 LG 타선을 막아내며 리드를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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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최정과 로맥의 연속타자 홈런을 앞세워 NC에 앞서 있습니다.
홈런 선두 최정이 5회 시즌 16호 투런 아치를 그리자, 바로 다음 타석에 들어선 홈런 2위 로맥도 시즌 13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