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경제활동인구 세 명이 노인 한 명 부양

유럽연합,EU 국가들의 인구 고령화가 지속하면서 지난해의 경우 15세에서 64세까지 경제활동인구 세 명이 65세 이상 노인 한 명을 부양해야 하는 정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EU 28개 회원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약 1억 명에 이르러 전체 유럽 인구의 19.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U 회원국 국민5명 가운데 1명이 노인이며,15~64세인 경제활동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은 29.9%를 차지했습니다, 유럽에서는 그동안 경제활동인구 대비 노인 비율이 계속해서 증가해와 사회적으로 큰 부담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U 회원국 가운데 경제활동인구 대비 노인의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이탈리아로 34.8%에 달했고, 가장 낮은 나라는 20.5%인 룩셈부르크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유로스타트 자료 인용/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