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야구는 9회부터'라던가...덕아웃에서 마음졸인 SK 김태훈

정형택 기자

입력 : 2018.05.10 21:59|수정 : 2018.05.11 09:07

동영상

어제(9일) 열린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즈의 경기에서 SK 선발투수로 나온 김태훈 선수가 본인이 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한 이후 최고성적인 '7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NC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3승을 거뒀습니다.
 
김태훈 선수는 10년 전인 2008년, 미추홀기 고교야구 16강전에서 퍼펙트 게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같은 해 SK와 입단계약을 체결하며 승승장구를 걷는 것처럼 보였지만 팔꿈치에서 뼛조각이 발견되면서 이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시즌 3승을 거두며 화려한 복귀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김 선수는 무실점으로 7이닝을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9회 들어 NC가 맹추격에 나서면서 불안함과 초조함이 섞인 다양한 표정연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화려한 부활을 준비하고 있는 김태훈 선수의 경기장면을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SBS 비디오머그)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