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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억류 미국인 3명, 美앤드루스 기지 도착…트럼프 직접 마중

이기성 기자

입력 : 2018.05.10 15:53|수정 : 2018.05.10 15:53


북한에서 전격 석방된 한국계 미국인 3명이 오늘(10일) 오후 3시40분쯤 전용기편으로 미국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 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내외와 함께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직접 마중을 나가 귀환한 미국인들을 맞이했습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과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함께 마중했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어제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하고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의 석방 문제 등을 논의했으며, 북측은 이들 미국인을 특별사면 형식으로 전격 석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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