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3억5천만 원짜리 '아이언맨 수트' LA 창고에서 도난

정준형 기자

입력 : 2018.05.10 08:25|수정 : 2018.05.10 09:32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영화 소품 창고에 보관돼 있던 '아이언맨 수트'가 감쪽같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현지 언론은 32만 5천 달러, 우리 돈 3억5천만 원 정도 되는 아이언맨 수트가 로스앤젤레스 북서부의 한 창고에서 도난당했다고 전했습니다, 도난당한 아이언맨 수트는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 역을 맡은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2008년 1편 출연 때부터 줄곧 입었던 의상입니다.

붉은색 계통에 황금빛이 가미된 아이언맨 수트는 남자 어린이들 사이에 선풍적 인기를 끌어 캐릭터 의상 시장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지난 2월에서 4월 사이에 수트가 사라진 것 같다"면서 용의자 범위를 좁혀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