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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美 이란핵합의 파기 유감

배재학 기자

입력 : 2018.05.10 07:39|수정 : 2018.05.10 07:39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미국의 이란 핵 합의탈퇴 선언과 관련해 유감을 표시하면서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각료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독일과 프랑스, 영국은 협약을 지키기로 결정했고, 이란이 앞으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또 이란 핵 합의에 대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둥"이라며 미국의 탈퇴에도 이란이 계속 이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다음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예정된 메르켈 총리는 "해결방법은 서로 대화를 하는 것"이라며 외교적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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