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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중·일, 혁신 기반 성장으로 세계경제 주도해야"

남승모 기자

입력 : 2018.05.09 14:24|수정 : 2018.05.09 14:24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도쿄 게이단렌 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동북아 3국의 공동 번영과 경제계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글로벌 과잉공급,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한중일 3국이 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성장방식을 통해 세계 경제 질서를 주도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과 한중일 자유무역협정 등 역내 경제협력 지평 확대, 4차 산업혁명 공동 대응, 에너지·환경 분야 등에서의 새로운 협력 패러다임 구축을 제시했습니다.

또 3국 간 협력 증진 과정에서 경제인의 역할을 강조하며 동북아 지역의 번영과 더불어 글로벌이슈 해결을 위해 3국 경제인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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