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방중 귀국길에 시진핑에 서한…"전략적 협동 긴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방중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감사 서한을 보내 전략적 협동을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귀국길에 시주석에게 보낸 서한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경애하는' 시진핑 동지라고 호칭하면서, 성심성의로 환대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그는 두 나라 친선 관계가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승화 발전되고 잇는 뜻깊은 역사적 시기"라면서 "나와 당신의 의의 싶은 상봉은 우리들 사이 특별하고도 친밀한 관계, 동지적 신뢰를 더욱 증진"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우리들의 이번 상봉과 회담은 조중 사이의 전략적 협동을 보다 긴밀히 하고 조선반도 지역에서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와 안정을 구축하는 데 적극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7일부터 이틀간 중국 랴오닝성 다롄을 전격 방문해 시 주석과 회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