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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연안 항해하던 유조선서 불…경비함정 등 출동

조민성 기자

입력 : 2018.05.08 10:58|수정 : 2018.05.08 10:58


8일 오전 9시 10분께 경남 통영시 홍도 남방 18해리에서 항해 중이던 파나마 선적 7천700t급 유조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해당 유조선에는 승선원 21명이 탑승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된 바 없다고 통영해경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해당 유조선으로부터 발생한 조난 신호를 청취한 통영VTS(해양교통관제시스템)는 통영해경 상황실로 상황을 전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1대와 헬기 1대를 사고 해역으로 급파했습니다.

사고 해역의 파고가 높은 등 해상 기상이 좋지 않아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 등이 전속력으로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자세한 피해 상황 등은 도착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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