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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란 핵협정'에 촉각… WTI 70달러 안착

최대식 기자

입력 : 2018.05.08 09:03|수정 : 2018.05.08 09:03


오늘(8일) 뉴욕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배럴에 1.01달러, 1.5% 상승한 70.7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70달러 선에 오른 것은 지난 2014년 11월 이후 3년 6개월 만입니다.

'이란 핵협정 위기'가 유가에 상승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이란 핵협정을 파기하고 주요 산유국인 이란에 대해 경제제재에 들어간다면, 원유공급이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이란 핵협정에 대한 결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산유국인 베네수엘라의 경제위기도 유가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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