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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미정상회담 장소·시간 곧 발표하길 희망"

이혜미 기자

입력 : 2018.05.08 02:37|수정 : 2018.05.08 02:37


백악관 NSC 관계자는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시기 확정이 지체되는 것과 관련해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장소와 날짜를 곧 발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NSC 관계자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의 회담을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가 결정돼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상회담 개최 장소와 날짜 발표가 지연되는 것을 놓고 북미 양국이 '극적 효과'를 노린다는 해석부터 비핵화 조건을 둘러싼 북미 간 사전 조율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관련된 북한 내 미국인 억류자 석방 문제 역시 지난주 석방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과는 달리 발표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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