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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트럼프에게 장난치려하면 北 정권 종말 맞을 것"

이혜미 기자

입력 : 2018.05.07 09:53|수정 : 2018.05.07 09:53


미국 공화당의 대표적 강경파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속이려 든다면 정권의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레이엄 의원은 라디오 토크쇼 '더 캣츠 라운드테이블'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문제점은 그들이 이전 대통령들에게 장난을 쳤다는 것"이라며 "만약 그들이 트럼프에게 장난치려 든다면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대면해 합의를 철회하거나 그에게 장난치려 드는 것은 최악의 판단이라는 것을 김정은에게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만약 그렇게 한다면 그것은 북한 정권의 종말을 의미한다"며 "내가 김정은이라면 트럼프와 나쁘게 얽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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