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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 분출' 하와이 화산 주변에 규모 6.9 강진

송인호 기자

입력 : 2018.05.05 12:16|수정 : 2018.05.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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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주변에서 현지 시간으로 오늘(5일) 오전 12시 32분쯤 또다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잇단 지진으로 분화구 바닥이 내려앉으면서 더 많은 용암이 분출될 것으로 하와이 화산 관측소는 우려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화산 분화구에서 흘러나온 용암은 주택가 일부 도로를 덮었고 가옥 두 채가 불에 탔으며, 주민 1천500여 명이 대피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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