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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인권침해는 인권유린 국가에 항상 제기하는 문제"

이혜미 기자

입력 : 2018.05.04 07:37|수정 : 2018.05.04 08:31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인권침해 문제를 의제로 올릴지에 대해 "인권침해는 우리가 항상 인권을 유린하는 나라들에 제기하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노어트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몇 주 전 우리는 인권보고서를 발표했고 북한과 다른 나라들을 기술할 때 매우 명확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지난달 20일 공개한 '2017 국가별 인권사례보고서'에서 북한을 "김씨 가문의 장기 독재하에 국민의 인권을 지독하게 침해하는 나라"로 규정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인권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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