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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4조 원' 서울시금고, 신한·우리은행 선정

강민우 기자

입력 : 2018.05.04 02:17|수정 : 2018.05.04 02:18


서울시금고 입찰 경쟁에서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이 각각 1금고와 2금고에 선정됐습니다. 1금고는 주로 일반·특별회계, 2금고는 기금을 담당합니다.

서울시는 어제(3일)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각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했습니다.

아침 9시 반부터 12시간 가까이 진행된 심의에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최고 점수를 받아 우선 지정 대상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우리은행이 아닌 다른 은행이 서울시금고를 운영하게 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내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4년간, 연간 34조원에 이르는 서울시 예산과 자금의 관리를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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