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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밥데용 코치 중국행…"베이징올림픽까지 지도"

서대원 기자

입력 : 2018.05.03 19:42|수정 : 2018.05.03 19:42


우리나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던 밥데용(42세·네덜란드)이 중국 대표팀 코치로 부임했습니다.

밥데용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중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중국팀의 왕 슈리 감독과 악수하는 사진도 게재했습니다.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종목의 '레전드'인 밥데용은 지난해 4월 우리 대표팀에 합류해 평창올림픽까지 장거리 종목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했습니다.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 네덜란드로 돌아간 밥데용은 대한빙상경기연맹과 재계약하지 않고 중국대표팀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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