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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오피스텔 공사현장서 감전 사고…2명 부상

화강윤 기자

입력 : 2018.05.03 16:18|수정 : 2018.05.03 16:18


오늘(3일) 오후 2시 10분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광교신도시의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전기 작업 중 감전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배전 작업을 하던 50살 유 모 씨가 화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2명이 다쳤고 인근 아파트 400여 세대와 상가 70여 곳이 정전됐습니다.

한국전력은 7분 만에 전력 공급을 재개했고, 사고는 다행히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자들이 전기를 건물로 연결하는 개폐장치를 설치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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