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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값이 크게 뛰고 외식비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체감 식비'가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이 공개한 소비자물가 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6%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그 전 달보다 높아지며 지난해 10월 1.8% 이래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농산물이 8.9% 상승해 전체 물가를 0.39% 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신선 채소가격은 8.5% 상승해 지난해 8월 22.8%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세가 지속할 거라고 보면서도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고공행진 품목 관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