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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중 무역적자, 북한 문제처럼 수년 전 고쳤어야"

정경윤 기자

입력 : 2018.05.01 23:29|수정 : 2018.05.01 23:2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중 무역적자와 관련해 "북한 문제와 매우 마찬가지로 이것은 지금이 아니라 수년 전에 고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대표단이 우리나라에 생긴 엄청난 무역적자 문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 위해 중국으로 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다른 나라들이나 북미자유무역협정도 마찬가지"라며 모든 문제가 전임 정권에서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을 거듭 비판했습니다.

또 "그러나 모두 해결될 것이다. 미국을 위한 대단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 등 경제·통상 부문 대표단은 중국 측과 무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3일 중국을 방문합니다.

미국 대표단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최근 격화된 양국 무역갈등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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