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하늘에 '강아지'를 맞고 쓰러진 여성의 모습이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6일, 중국 더페이퍼 등 외신들은 광저우 바이윈 지역의 한 거리에서 포착된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아이를 안고 있는 여성 뒤에 한 여성이 뒤따라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뚝 떨어집니다. 하필이면 개는 여성의 머리 위로 떨어졌고, 여성은 그대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강아지는 크게 다친 곳이 없는지 바로 몸을 일으켜 현장을 벗어납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여성은 쓰러진 지 12분 만에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검진 결과 목뼈가 3개나 골절되며 크게 다치는 바람에 회복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한편 문제의 강아지가 일부러 뛰어내린 건지 발을 헛디뎌 넘어진 건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영상 속 강아지가 돌아다니는 걸 종종 봤는데 사고 이후로는 길거리에서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Shanghai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