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北 "5월 5일부터 남북 시간 통일…평양 시간 수정"

강청완 기자

입력 : 2018.04.30 07:55|수정 : 2018.04.30 07:55


북한이 다음 달 5일부터 '평양 시간'을 30분 앞당겨 우리나라 표준시와 맞추겠다고 공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평양시간을 동경 135도를 기준 자오선으로 하는 9경대시로 고친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는 새로운 평양시간은 2018년 5월 5일부터 적용한다면서 "내각과 해당 기관들은 이 정령을 집행하기 위한 실무적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 27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남북 표준시를 통일하겠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말에 따른 후속조치로 보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