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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폼페이오 "북한, 비핵화 달성하도록 도와줄 준비됐다"

류희준 기자

입력 : 2018.04.29 09:58|수정 : 2018.04.29 09:58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ABC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우리가 비핵화를 달성하도록 지도를 펼쳐줄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극비리에 북한을 방문한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과 좋은 대화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두 나라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이슈들에 대해 폭넓게 대화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맡긴 사명이 있었고, 북한을 떠날 때 김 위원장이 이 임무를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현 행정부의 목표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오로지 시간만이 우리가 이를 이룰 수 있을지 말해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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