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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투타 맹활약에도 4연승 불발…다저스 역전패

최희진 기자

입력 : 2018.04.28 15:11|수정 : 2018.04.28 15:1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마운드와 타석에서 모두 맹활약했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와 ⅔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고 2실점했습니다.

안타 4개 중 2개가 홈런이었지만, 삼진 7개를 잡으며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압도했고, 볼넷은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4대 2로 앞선 6회 2사 후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다저스 불펜이 역전을 허용해 4경기 연속 승리를 놓쳤습니다.

류현진은 2대 2로 맞선 4회 초 타석에 들어서 원아웃 2,3루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까지 날렸습니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간 7회말 4실점하며 6대 4로 역전패하며 3연패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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