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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외교장관 "환영하지만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

김정기 기자

입력 : 2018.04.28 10:40|수정 : 2018.04.28 10:40


남북한 정상의 판문점 선언이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할지 여부에 대해 세계는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프리랜드 장관은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재협상 차 워싱턴을 방문 중 보도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캐나다 통신이 전했습니다.

프리랜드 장관은 "모두가 신중할 필요가 있으며 어떤 가정도 미리 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중요한 핵심은 핵 확산의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핵 확산이 캐나다의 우려 사항"이라며 "이 문제가 캐나다가 가하고 있는 대북 제재의 조치의 초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리랜드 장관은 또 별도의 성명에서 "그 목표를 위해 북한은 완전하고 검중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대량 살상무기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목표를 향해 구체적 행동을 보여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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