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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의회 "회담 자체만도 10년 만의 파격…결과 낙관"

이기성 기자

입력 : 2018.04.27 17:41|수정 : 2018.04.27 17:41


러시아 의회 지도부는 남북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표시했습니다.

러시아 상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 콘스탄틴 코사체프는 남북 정상회담이 시작된 뒤 타스 통신에 "남북한 간 직접 대화가 낙관론을 갖게한다"며 "직접 대화 외에 대안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레오니트 슬루츠키 러시아 하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은 "남북 정상회담 개최 사실 자체만도 10년 만의 파격으로 볼 수 있다"며 "희망의 대화라고 부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러시아 언론도 회담 과정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큰 관심을 표시했습니다.

타스 통신과 인테르팍스 통신은 남북한 정상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악수했다고 전하면서 두 지도자의 회동 과정과 전체 회담 일정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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