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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들, 남북정상의 만남 실시간 보도

최호원 기자

입력 : 2018.04.27 10:22|수정 : 2018.04.27 10:22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남북 두 정상의 만남을 속보로 전했습니다.

특히 방송사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으로 향하던 오전 8시반 전후부터 생방송을 시작해, 두 정상이 만나는 순간을 실시간으로 중계했습니다.

NHK는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NTV 방송은 김정은 북한 위원장이 문 대통령과 만난 직후, 다시 문 대통령과 함께 북측으로 넘어가는 장면을 전하며 "북측으로서는 평화의 의지를 최대한으로 강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느긋한 발걸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뒤 군사분계선을 넘어 문 대통령과 웃는 얼굴로 악수를 나눴다"며 첫 만남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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