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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애니메이션으로 나온다…가을부터 전 세계 방영

송욱 기자

입력 : 2018.04.27 02:34|수정 : 2018.04.27 08:32


조지 루커스 필름을 손에 넣은 디즈니가 '스타워즈' 시리즈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전 세계에서 방영할 계획입니다.

디즈니는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리지스턴스'(Star Wars Resistance)를 제작, 올가을 디즈니XD 채널에서 방영하기로 했다고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현지시간 26일 전했습니다.

미국 내에서 방영하고 판권 계약 이후 전 세계로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스타워즈 리지스턴스'는 저항군에 입대한 카즈도 시오노라는 젊은 조종사가 퍼스트오더의 점증하는 위협에 맞서 스파이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애니메이션이 그려내는 시기는 2015년 작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본능'보다 좀 더 앞선 시기로 그동안 스크린에 옮기지 못한 전인미답의 영역이라고 디즈니는 설명했습니다.

오스카 아이작, 그런덜린 크리스티, 바비 모이니언, 크리스토퍼 션, 수지 맥그래스, 스콧 로런스, 미나 벨라스코 등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합니다.

새 시리즈는 루카스 필름의 베테랑 애니메이션 제작자 데이브 필로니가 제작 총괄을 맡습니다.

필로니는 "'스타워즈 리지스턴스'의 아이디어는 2차 대전 전투기와 조종사들에게서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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