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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철광산서 6명 매몰…"2명 사망·3명 부상·1명 구조 중"

홍순준 기자

입력 : 2018.04.26 17:28|수정 : 2018.04.26 19:52


오늘(26잉ㄹ) 오후 3시 56분쯤 강원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 한덕철광 신예미 광업소 제2수갱 내 발파작업 중 근로자 6명이 돌무더기에 매몰됐습니다.

이 사고로 64살 진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54살 김 모 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나머지 63살 서 모 씨는 매몰돼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엔 14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8명은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근로자 6명은 갱구에서 5㎞를 들어간 뒤 수직갱도 500m 지점에서 발파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한덕철광 내 자체구조대와 소방은 구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신예미 광업소는 한덕철광이 운영하는 곳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철광석을 상업적으로 생산하는 철광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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