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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유상무♥김연지, 10월 결혼…힘든 시간 함께 이겨낸 커플

입력 : 2018.04.26 10:22|수정 : 2018.04.26 10:22


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가 오는 10월 결혼합니다.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26일 "유상무가 연인 김연지와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유상무와 김연지는 상견례를 마치는 대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과 함께 의미 있는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유상무가 2017년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 후 치료를 병행하는 동안 김연지는 곁을 지켰습니다.

코엔스타즈는 "두 사람은 유상무의 대장암 투병 기간 중 서로 신뢰와 믿음을 키워왔다"고 밝혔습니다.
유상무 김연지유상무는 지난해 4월 수술 후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 중입니다.

유상무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되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며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고 인사했습니다.

유상무는 지난해 11월 김연지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습니다.

▶ 이하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 공식 입장 전문

개그맨 유상무씨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유상무씨가 연인 김연지씨와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상견례를 마치는대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실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를 선정해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유상무씨의 투병 기간 중에도 서로의 곁을 지키며 신뢰와 믿음을 키워왔습니다. 유상무씨는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2017년 4월 13일 수술 후 후속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입니다.

유상무씨는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나를 격려해주었다.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습니다.

인생에 있어 큰 결정인 만큼 두 사람 모두 신중하게 서로를 배려하며 예식 준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체적인 사안이 결정되는대로 소식 전하겠습니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유상무씨와 김연지씨의 결혼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항상 두 사람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유상무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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