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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28일 만의 꼴찌 탈출…삼성, 309일 만에 최하위

최희진 기자

입력 : 2018.04.25 22:55|수정 : 2018.04.26 01:51


프로야구에서 롯데가 28일 만에 탈꼴찌에 성공한 가운데 삼성은 309일 만에 최하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롯데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원정경기에서 5대 4로 이겼습니다.

이틀 연속 KT를 제압한 롯데는 10개 구단 중 가장 늦게 시즌 10승(15패)째를 챙겼고, 지난달 28일 최하위로 떨어진 뒤로 28일 만에 탈꼴찌에도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대구 홈 경기에서 NC에 9대 2로 패하며 꼴찌로 내려앉았습니다. 삼성이 꼴찌가 된 것은 지난해 6월 20일 이후 309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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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선발투수 베렛의 호투와 김성욱의 석 점 홈런에 힘입어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한화도 광주 원정에서 KIA를 3대 2로 누르고 5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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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두산과 연장전까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명승부 끝에 10회말 노수광의 기습번트로 7대 6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2위 SK는 선두 두산에 2경기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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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넥센을 2대 1로 누르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선발 차우찬이 6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째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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