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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관광객 귀찮게 하면 60만 원 벌금"…구걸·강매 단속

이기성 기자

입력 : 2018.04.25 09:46|수정 : 2018.04.25 09:46


이집트가 유명 관광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구걸, 호객 행위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집트 의회는 구걸과 호객 행위로 관광객들을 귀찮게하다 적발된 이들에 최대 1만 이집트파운드, 우리 돈 6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올여름 관광철을 앞두고 이집트 카이로 외곽 기자주의 대피라미드를 포함한 유명 관광지에서 구걸과 기념품 강매, 낙타·말 시승 강요와 같은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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